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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데요.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달동네 주민들은 벌써부터 다가올 겨울이 걱정입니다.
이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준 연탄 배달 행사가 열렸는데요.
우철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는 중계동 104마을!
그냥 걷기도 힘든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연탄으로 가득한 손수레가 올라갑니다.
[인터뷰]
"밀어밀어! 하나둘! 하나둘!"
자기 키만 한 등지게를 짊어진 아이들도 연탄 배달에 동참합니다.
투정을 부릴 법도 하건만 연탄을 기다릴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묵묵히 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김주희, 초등학생 참가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할머니들 도와드려서 뭔가 보람을 느꼈어요."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혼자 사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봉사를 위해 주말을 반납했습니다.
[인터뷰:김성우, 대학생 참가자]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올해 겨울이 특히 춥다더라고요. 봉사를 통해서 어르신들한테 조금이라도 추운 겨울 보내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탈길 오르내리기를 여러 번, 손에서 손으로 인간띠까지 잇다 보면 어느새 창고는 연탄으로 가득합니다.
할머니는 자신을 위해 땀방울이 맺히도록 애써준 사람들이 말할 수 없이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이용려, 서울 중계동]
"없는 사람 이렇게 봉사활동까지 하면서 여러모로 도와주니깐 좋고 너무 고마워요."
각계각층의 연탄 기증으로 훈훈함을 더한 행사!
활활 타는 연탄의 온기만큼이나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하루였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데요.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달동네 주민들은 벌써부터 다가올 겨울이 걱정입니다.
이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준 연탄 배달 행사가 열렸는데요.
우철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는 중계동 104마을!
그냥 걷기도 힘든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연탄으로 가득한 손수레가 올라갑니다.
[인터뷰]
"밀어밀어! 하나둘! 하나둘!"
자기 키만 한 등지게를 짊어진 아이들도 연탄 배달에 동참합니다.
투정을 부릴 법도 하건만 연탄을 기다릴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묵묵히 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김주희, 초등학생 참가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할머니들 도와드려서 뭔가 보람을 느꼈어요."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혼자 사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봉사를 위해 주말을 반납했습니다.
[인터뷰:김성우, 대학생 참가자]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올해 겨울이 특히 춥다더라고요. 봉사를 통해서 어르신들한테 조금이라도 추운 겨울 보내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탈길 오르내리기를 여러 번, 손에서 손으로 인간띠까지 잇다 보면 어느새 창고는 연탄으로 가득합니다.
할머니는 자신을 위해 땀방울이 맺히도록 애써준 사람들이 말할 수 없이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이용려, 서울 중계동]
"없는 사람 이렇게 봉사활동까지 하면서 여러모로 도와주니깐 좋고 너무 고마워요."
각계각층의 연탄 기증으로 훈훈함을 더한 행사!
활활 타는 연탄의 온기만큼이나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하루였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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