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객 귀경...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벌초객 귀경...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2014.08.30.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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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떠났던 차량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상행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막히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판교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11.6km 구간을 지나는 데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북천안나들목에서 입장휴게소를 거쳐 안성나들목으로 이어지는 서울 진입 구간에서도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 방향으로 여주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까지 10km 구간과 신갈분기점에서 둔대분기점까지 21km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좋지 않고, 이 구간을 전후에서도 서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으로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과 발안나들목에서 팔곡분기점 구간 등 곳곳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평소 주말보다 많은 431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길은 어려움이 없겠지만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곳곳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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