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를 줍던 일가족이 밀물 때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5살 어린이 한 명이 구조되고 못했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사람들을 건지고 있습니다.
칡흙같은 어두움 속에서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현장음]
"여기예요! 여기! 천천히 천천히!"
어린이 한 명은 어른에게 업혀서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새벽 0시 반쯤 36살 김 모 씨 등 일가족 5명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일행은 사고가 나기 한 시간전쯤 갯벌에서 물이 빠진 틈을 이용해 조개 채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이 공기부양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했습니다.
일행 5명 가운데 4명은 구조됐지만 5살 김 모 군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김 군은 결국 실종된지 8시간 가까이 지난 아침 8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갯벌을 이용할 때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물놀이 전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를 줍던 일가족이 밀물 때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5살 어린이 한 명이 구조되고 못했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사람들을 건지고 있습니다.
칡흙같은 어두움 속에서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현장음]
"여기예요! 여기! 천천히 천천히!"
어린이 한 명은 어른에게 업혀서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새벽 0시 반쯤 36살 김 모 씨 등 일가족 5명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일행은 사고가 나기 한 시간전쯤 갯벌에서 물이 빠진 틈을 이용해 조개 채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이 공기부양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했습니다.
일행 5명 가운데 4명은 구조됐지만 5살 김 모 군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김 군은 결국 실종된지 8시간 가까이 지난 아침 8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갯벌을 이용할 때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물놀이 전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