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공권력 투입...'두 엄마' 체포작전 돌입

금수원 공권력 투입...'두 엄마' 체포작전 돌입

2014.06.11.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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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본산인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금수원에 오늘 오전 공권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8시 13분 63개 기동중대 6천여 명을 금수원 정문을 통해 투입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신 엄마'와 '김 엄마' 등을 대상으로 한 체포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전 7시 55분 구원파 관계자들에게 압수수색·체포영장 집행사실을 통보했습니다.

같은 시각 검찰 수사관 2명과 경찰 기동대 4백여 명은 정문 우측 진입로를 통해 금수원에 진입해 예배당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지난 9일 금수원 진입 작전을 최종 승인받은 뒤 어제 새벽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으며 어젯밤 경찰에 금수원 합동 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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