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교수, "세월호 참사 교통사고 불과"

서울대 A교수, "세월호 참사 교통사고 불과"

2014.05.31.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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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한 교수가 세월호 참사를 단순 교통사고로 폄하한 이메일을 학내 다른 교수에게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는 한 단과대 교수가 보낸 이메일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개했습니다.

메일에서 해당 교수는 "교통사고에 불과한 일로 서울대 교수 명의의 성명서를 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나 소나 내는 성명서는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양한 의견은 소중하지만 사는 것과 인간인 것이 갑자기 부끄러워졌다"고 썼습니다.

앞서 서울대 교수 200여 명은 어제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정부에서 독립된 진상조사 기구를 특별법으로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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