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사고 직후 세월호와 진도 VTS의 교신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9시 7분부터 31분 동안 교신이 이뤄졌는데요, 실제 교신 음성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세월호]
"지금 데크에 컨테이너 몇 개가 빠져나간 거는 확인이 되는데, 이동이 안 돼가지고 좌우로 한 발자국도 못 움직여가지고 벽을 잡고 겨우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진도 VTS]
"경비정 도착 15분 전입니다. 방송하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착용하도록 하세요."
[인터뷰:세월호]
"현재 방송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인터뷰:진도 VTS]
"방송이 안 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입고 옷을 두껍게 입도록 조치바랍니다."
[인터뷰:세월호]
"지금 탈출을 시키면 구조가 바로 되겠습니까?"
[인터뷰:진도 VTS]
"라이프링이라도 착용시키고 띄우세요, 빨리!"
[인터뷰:진도 VTS]
"인명 탈출은 선장님께서 직접 판단하셔서 탈출하게 하십시오."
[인터뷰:세월호]
"잘 안 들립니다. 천천히 다시 한 번 반복해주십시오."
[인터뷰:진도 VTS]
"저희가 그쪽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선장님께서 최종적으로 판단하셔갖고 승객을 탈출시킬지 최대한 빨리 결정하십시오."
[인터뷰:세월호]
"그게 아니고 지금 탈출하면 바로 구조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인터뷰:진도 VTS]
"경비정이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인터뷰:진도 VTS]
"침수 상태 어떻습니까?"
[인터뷰:세월호]
"침수 상태 확인 불가하고, 지금 승객들은 해경이나 옆에 상선들은 50M 근접해있고, 좌현에 탈출할 사람만 탈출 시도하고 있다는, 방송했는데, 좌현으로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고 직후 세월호와 진도 VTS의 교신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9시 7분부터 31분 동안 교신이 이뤄졌는데요, 실제 교신 음성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세월호]
"지금 데크에 컨테이너 몇 개가 빠져나간 거는 확인이 되는데, 이동이 안 돼가지고 좌우로 한 발자국도 못 움직여가지고 벽을 잡고 겨우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진도 VTS]
"경비정 도착 15분 전입니다. 방송하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착용하도록 하세요."
[인터뷰:세월호]
"현재 방송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인터뷰:진도 VTS]
"방송이 안 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입고 옷을 두껍게 입도록 조치바랍니다."
[인터뷰:세월호]
"지금 탈출을 시키면 구조가 바로 되겠습니까?"
[인터뷰:진도 VTS]
"라이프링이라도 착용시키고 띄우세요, 빨리!"
[인터뷰:진도 VTS]
"인명 탈출은 선장님께서 직접 판단하셔서 탈출하게 하십시오."
[인터뷰:세월호]
"잘 안 들립니다. 천천히 다시 한 번 반복해주십시오."
[인터뷰:진도 VTS]
"저희가 그쪽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선장님께서 최종적으로 판단하셔갖고 승객을 탈출시킬지 최대한 빨리 결정하십시오."
[인터뷰:세월호]
"그게 아니고 지금 탈출하면 바로 구조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인터뷰:진도 VTS]
"경비정이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인터뷰:진도 VTS]
"침수 상태 어떻습니까?"
[인터뷰:세월호]
"침수 상태 확인 불가하고, 지금 승객들은 해경이나 옆에 상선들은 50M 근접해있고, 좌현에 탈출할 사람만 탈출 시도하고 있다는, 방송했는데, 좌현으로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