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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염병으로 인한 방화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차량 7대가 타고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경찰이 수도권 일대 차량털이범들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는데 잡고 보니, 13살·15살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이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지하 주차장에 고급 외제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다소 어려 보이는 남성들이 차에서 내려 무언가에 불을 붙입니다.
곧이어 불꽃이 일고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건을 바닥으로 던지더니 남성들은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 나갑니다.
이 방화로 차량 석 대가 모두 탔고, 옆에 있던 넉 대에도 불이 잇따라 옮겨 붙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관계자]
"차 석 대가 전소됐는데 석 대 가운데 어느 차를 겨냥해서 던졌는지는 모르겠고…"
고층에 사는 주민들까지 연기와 그을림 피해를 입었고, 유치원은 당분간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주민]
"11층 사시는 분이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매캐한 연기가 많이 들어와서 직접 청소하기가 어려워서 청소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해야겠다고…"
주차장 출입 통제가 허술해 범행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아파트 주민]
"차량 들어가는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는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외부차량도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를 쉽게 하는 편이라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인터뷰:아파트 주민]
"1층이야 빠지면 되지만 밤에 주민들 다 자고 있는데 화재가 난 것도 몰랐어요."
이번 방화에 쓰인 차량은 서울 금호동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에 훔친 차를 그날 밤 인천까지 끌고 가서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확보한 CCTV 화면을 토대로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 수사를 벌인 끝에 10대 4명을 붙잡았습니다.
불과 13살과 15살짜리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4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을 돌며 차량 여섯 대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장상환, 인천서부경찰서 강력1팀]
"잠겨 있지 않은 차 안에 들어가서 금품을 훔치고 차 안에 보조키가 있는 경우 보조키를 이용해 차를 훔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차량털이를 계속했던…"
그러다 장난기가 발동해 불을 질렀다고 털어놨지만, 15살 임 모 군 등 2명은 구속되고, 13살짜리 2명은 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염병으로 인한 방화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차량 7대가 타고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경찰이 수도권 일대 차량털이범들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는데 잡고 보니, 13살·15살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이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지하 주차장에 고급 외제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다소 어려 보이는 남성들이 차에서 내려 무언가에 불을 붙입니다.
곧이어 불꽃이 일고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건을 바닥으로 던지더니 남성들은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 나갑니다.
이 방화로 차량 석 대가 모두 탔고, 옆에 있던 넉 대에도 불이 잇따라 옮겨 붙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관계자]
"차 석 대가 전소됐는데 석 대 가운데 어느 차를 겨냥해서 던졌는지는 모르겠고…"
고층에 사는 주민들까지 연기와 그을림 피해를 입었고, 유치원은 당분간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주민]
"11층 사시는 분이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매캐한 연기가 많이 들어와서 직접 청소하기가 어려워서 청소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해야겠다고…"
주차장 출입 통제가 허술해 범행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아파트 주민]
"차량 들어가는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는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외부차량도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를 쉽게 하는 편이라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인터뷰:아파트 주민]
"1층이야 빠지면 되지만 밤에 주민들 다 자고 있는데 화재가 난 것도 몰랐어요."
이번 방화에 쓰인 차량은 서울 금호동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에 훔친 차를 그날 밤 인천까지 끌고 가서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확보한 CCTV 화면을 토대로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 수사를 벌인 끝에 10대 4명을 붙잡았습니다.
불과 13살과 15살짜리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4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을 돌며 차량 여섯 대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장상환, 인천서부경찰서 강력1팀]
"잠겨 있지 않은 차 안에 들어가서 금품을 훔치고 차 안에 보조키가 있는 경우 보조키를 이용해 차를 훔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차량털이를 계속했던…"
그러다 장난기가 발동해 불을 질렀다고 털어놨지만, 15살 임 모 군 등 2명은 구속되고, 13살짜리 2명은 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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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염병 방화' 무서운 중학생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13/1119/201311191355008883_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