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에 구멍 뚫어 몰카 촬영 40대 검거

수첩에 구멍 뚫어 몰카 촬영 40대 검거

2013.10.18.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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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 대치동으로 가던 버스에서 수첩 안에 숨겨둔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수첩에 작은 구멍을 뚫어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가 외부를 찍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동산 임대업체 직원인 김 씨는 다른 스마트폰으로 DMB 방송을 시청하는 척하며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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