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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든 정화시설 대부분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동강 상류 5개 정화시설 가운데 대곡천과 신어천 2곳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고 다른 두 곳은 가동 여부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화 시설이 이처럼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설계 당시 예측 잘못으로 오폐수 처리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5개 정화시설의 지난해 처리량은 전체 용량의 10~30%에 불과했고 처리 비용은 예측보다 15배나 많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부근에 하수처리장이 추가로 건설됐고 하수관이 정비돼 유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1년 말부터 2004년까지 지어진 낙동강 상류 정화시설에는 건설비 51억 원과 운영비를 포함해 모두 80억 원의 국고가 투입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낙동강 상류 5개 정화시설 가운데 대곡천과 신어천 2곳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고 다른 두 곳은 가동 여부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화 시설이 이처럼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설계 당시 예측 잘못으로 오폐수 처리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5개 정화시설의 지난해 처리량은 전체 용량의 10~30%에 불과했고 처리 비용은 예측보다 15배나 많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부근에 하수처리장이 추가로 건설됐고 하수관이 정비돼 유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1년 말부터 2004년까지 지어진 낙동강 상류 정화시설에는 건설비 51억 원과 운영비를 포함해 모두 80억 원의 국고가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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