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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수품으로 꽉 채운 대형 컨테이너를 통째로 국내로 들여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짝퉁 시계 등 550억 원어치나 됐는데, 최근 5년여 동안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출입에 사용되는 40피트짜리 대형 컨테이너입니다.
세관 직원들이 면봉 상자 등 바깥 쪽에 있는 물품을 빼내자, 안쪽에 가득 쌓인 밀수품이 드러납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30만 정과 굵직한 녹용 600kg, 그리고 짝퉁 명품 시계 수천 개와 수입이 제한된 주방용품과 완구까지 무려 8만여 개가 쏟아져 나옵니다.
550억 원어치나 됩니다.
최근 5년여 동안 국내에서 적발된 밀수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51살 조 모 씨 등이 중국에서 대형 컨테이너에 밀수품을 가득 채워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겁니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인 공범들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밀수품을 수집했고, 국내에서는 운송책과 통관책으로 역할을 나눠 택배나 퀵서비스로 밀수품을 배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세관은 조 씨 일당이 국내 유통조직을 통해 밀수품을 전국으로 유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최원석[choiws8888@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밀수품으로 꽉 채운 대형 컨테이너를 통째로 국내로 들여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짝퉁 시계 등 550억 원어치나 됐는데, 최근 5년여 동안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출입에 사용되는 40피트짜리 대형 컨테이너입니다.
세관 직원들이 면봉 상자 등 바깥 쪽에 있는 물품을 빼내자, 안쪽에 가득 쌓인 밀수품이 드러납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30만 정과 굵직한 녹용 600kg, 그리고 짝퉁 명품 시계 수천 개와 수입이 제한된 주방용품과 완구까지 무려 8만여 개가 쏟아져 나옵니다.
550억 원어치나 됩니다.
최근 5년여 동안 국내에서 적발된 밀수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51살 조 모 씨 등이 중국에서 대형 컨테이너에 밀수품을 가득 채워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겁니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인 공범들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밀수품을 수집했고, 국내에서는 운송책과 통관책으로 역할을 나눠 택배나 퀵서비스로 밀수품을 배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세관은 조 씨 일당이 국내 유통조직을 통해 밀수품을 전국으로 유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최원석[choiws888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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