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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모자 실종 사건과 관련해 어제 어머니 시신에 이어 오늘 장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묵비권을 행사해 오던 차남도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석 기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북 울진군 소광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인 차남 정 모 씨의 외가가 있는 곳인데요.
경찰은 지난 17일 정 씨의 아내 김 모 씨가 지목한 시신 유기 장소를 중심으로 일주일 동안 주변을 샅샅이 수색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역시 김 씨의 협조로 어제 오전 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어머니 김애숙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정 씨의 시신은 어머니 김 씨와 마찬가지로 비닐과 이불 등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이 끝나는 대로 시신을 국과수로 옮겨 부검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동안 묵비권을 행사해 오던 차남 정 씨도 입을 열었다고요?
[기자]
사건 초기부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차남 정 모 씨, 어제 어머니 김애숙 씨의 시신이 발견되고도 입을 열지 않았는데요?
형인 정화석 씨 마저 주검으로 발견되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은 모자 실종 사건에서 존속 살인 사건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찰은 이미 어젯밤 존속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정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의 구속 여부를 경정 짓는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늘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원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모자 실종 사건과 관련해 어제 어머니 시신에 이어 오늘 장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묵비권을 행사해 오던 차남도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석 기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북 울진군 소광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인 차남 정 모 씨의 외가가 있는 곳인데요.
경찰은 지난 17일 정 씨의 아내 김 모 씨가 지목한 시신 유기 장소를 중심으로 일주일 동안 주변을 샅샅이 수색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역시 김 씨의 협조로 어제 오전 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어머니 김애숙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정 씨의 시신은 어머니 김 씨와 마찬가지로 비닐과 이불 등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이 끝나는 대로 시신을 국과수로 옮겨 부검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동안 묵비권을 행사해 오던 차남 정 씨도 입을 열었다고요?
[기자]
사건 초기부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차남 정 모 씨, 어제 어머니 김애숙 씨의 시신이 발견되고도 입을 열지 않았는데요?
형인 정화석 씨 마저 주검으로 발견되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은 모자 실종 사건에서 존속 살인 사건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찰은 이미 어젯밤 존속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정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의 구속 여부를 경정 짓는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늘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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