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속도로 관리자 피하려다 애꿎은 전복

단독 고속도로 관리자 피하려다 애꿎은 전복

2013.06.28. 오전 05: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던 관리 직원을 피하려다 승용차가 전복됐지만 현장 조사와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반쯤 대구~부산 자고속도로에서 30대인 김 모 씨가 고속도로 적치물을 치우려던 관리 직원원 피하려다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고 차량은 완전히 부서져 폐차됐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번 사고를 운전자 책임이 있는 단독사고로 처리하려고 하면서 억울하면 소송을 제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순찰대는 또 차량이 1km 이상 떨어져 있었다는 관리 직원의 말만 믿었다가, 블랙박스 화면이 공개되자 관리 직원이 말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