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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대포 통장을 공급해주고, 그 대가로 144억 원을 챙긴 조직의 총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40대 남성 A 씨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 대포 통장 만4천여 개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해주고 그 대가로 14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중국에 있는 폐공장을 사들여 마련한 사무실에서 50여 명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30억 원대 불법 온라인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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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중국에 있는 폐공장을 사들여 마련한 사무실에서 50여 명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30억 원대 불법 온라인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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