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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수) 아동성폭행 막기위해 엄마들이 나섰다 - 아동성폭력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언론담당 토끼이모(닉네임)
[YTN FM 94.5 '출발 새아침'] (오전 07:00~09:00)
김갑수 앵커 (이하 앵커) :
세태가 험악하게 느껴집니다. 연일 쏟아지는 강력범죄, 그 중에서도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몸서리가 쳐지는 기분이 들죠. 아동 성폭력 추방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시작됐는데, 모임 이름이 '발자국'인데요. 어제 발자국은 서울역 광장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성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했고 이런 사건에 대해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을 상대로 공동 소송을 진행 한다는 건데요.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의 언론담당 운영진을 연결하겠습니다. 인터넷 모임이 대부분 그렇습니다만,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부르게 되죠. 닉네임 명이 토끼이모입니다. 토끼이모로 부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의 언론담당 운영진 (이하 토끼이모) :
네, 안녕하세요.
앵커 :
수고 많으십니다. '발자국' 지난 7월31일 개설된 인터넷 카페인데요.
토끼이모 :
네, 얼마 안 됐습니다.
앵커 :
현재 회원 수가 어느 정도 되죠?
토끼이모 :
5500명 정도 됩니다.
앵커 :
제가 자료 갖고 있는 게 4천600여명 되거든요.
토끼이모 :
그게 아마 하루 만에 늘어난 숫자인 것 같아요. 나주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가입을 해주셔서 저희들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앵커 :
이 모임 만드시게 된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요?
토끼이모 :
저희가 이 모임을 만들게 된 시작은 지난 7월에 여주에서 네 살짜리 여자 아이가 이웃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어요. 저희 카페 매니저 지유 엄마가 똑같이 네 살 딸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남 일 같지 않아서 아동 성폭행 문제를 공론화해보자,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보자고 해서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게 됐고요. 처음에 카페 개설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아동 성 범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자는 온라인 청원 같은 것도 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
활동하는 분들 대부분이 아이 엄마들이시겠네요?
토끼이모 :
네, 저희가 회원 대부분이 아기 엄마들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장에 나오시는 분들을 보면 아빠들도 있고 지금 임신한 상태의 분도 있고 나이가 어려보이는 남학생들도 있더라고요.
앵커 :
공분을 느껴서 너도 나도 참여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군요. 저도 온라인 상에서 사진을 봤습니다만, 아이의 발바닥에 `지켜주세요' `밟지 마세요.'라는 글귀를 쓴 사진을 올리셨는데요. 이게 일종의 온라인 시위라고 할 수 있는 거죠?
토끼이모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성 범죄라는 것은 특별하게 상징이나 이미지를 보여주기가 어렵다는 그런 캠페인을 진행할 때의 단점이 있는데요. 저희 운영진 중에 아기 엄마 한 분이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아이들에게 나쁜 행동을 했을 때 아이들을 밟지 마세요라고 이렇게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서 아이들 발바닥에 적어서 이런 이미지를 올리는 것을 진행하게 됐고요. 지금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카페 활동을 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사진을 찍어서 이곳저곳에 퍼뜨리면서 아동 성범죄를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
캠페인 과정에 눈길을 모으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요. 그런데 아이의 발바닥에 쓰인 글귀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프다는 거예요. 자기가 저지른 죄가 아닌데 미안함과 죄책감을 같이 느낀다는 거예요.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이런 사건이 터지고 기사 밑에 상상할 수 없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에요. 이 사람들에 대해서 소송을 한다는 건데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토끼이모 :
저희가 처음 카페가 생기고 4세 여아 사건 때부터 이런 악플을 발견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이런 장소에 이런 악플을 단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차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돼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결정을 했고요. 최근 나주 사건이 불거지면서 보도횟수가 훨씬 더 늘었지 않습니까. 여기에도 더욱 심각한 악플들이 많아서 악플 샘플들을 더 추가해서 그중에서 가장 악질적인 것들을 뽑아서 실제로 법 처벌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요. 법무법인을 통해서 저희가 해당하는 법 조항을 처벌이 가능한 법 조항을 확인했고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고요. 지금 이 공동고소에 참여하시겠다고 의사를 밝힌 시민들이 1,500분 정도 되세요. 그래서 저희가 이달 중순쯤에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
이런 부분들도 실명으로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고소 관계에도 닉네임으로 올리게 되나요?
토끼이모 :
고소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저희 쪽에서 보완을 철저하게 법무법인을 통해서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명을 당연히 제공해 주시는 거고요.
앵커 :
그거 드러나면 악플러들은...
토끼이모 :
고소당하는 악플러들은 ID가 어느 사이트인지 저희가 알고 그 ID를 가지고 법률적으로 경찰에 고소하게 되면 사이버 수사대에서 해당 사이트에 요청해서 악풀러들의 신상정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소수 악플러가 많은 활동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실제로 악플러가 많습니까?
토끼이모 :
그것도 저희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실제로 연예인들이 이런 악플로 고통 받는 사례들에서는 중복이 됐다는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이것은 실제로 악플러가 누군지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서울역에서 집회를 하셨어요. 집회 분위기를 설명해 주시죠.
토끼이모 :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 70여명이 폭우 속에서도 촛불 시위를 열었고요. 아이까지 데려온 엄마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2008년 조두순 사건과 같이 사회를 경악시킨 아동 성범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이런 데에 대한 분노와 공포를 느낀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성폭력 피해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규탄하는 구호를 외칠 때는 북받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엄마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
경찰에서도 성폭력 대책방안이라고 해서 계속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토끼이모 :
치안 강화 차원에서 경찰이 시행할 수 있는 이런 저런 조치들을 내놓으시는 것 같은데요. 아동 음란물에 대한 강력대응은 환영할만하지만 불심검문 부활 같은 것은 인권침해 소지가 커서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경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 내놓은 대응 방안이라는 것이 사실 여론 잠재우기 식의 미봉책이 많은데요.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서 1년 동안, 2년 동안 더 길게라도 연구를 해서 확실한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
청취자들에게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토끼이모 :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피해자가 인권을 침해받을 정도로 시시콜콜한 얘기를 보도하는 일부 언론에 휩쓸리지 마시고 내 아이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전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
성폭력 추방을 위한 자발적인 시민모임 발자국의 언론담당 토끼이모였습니다. 앞으로 고생 많이 하시고요. 고맙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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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앵커 (이하 앵커) :
세태가 험악하게 느껴집니다. 연일 쏟아지는 강력범죄, 그 중에서도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몸서리가 쳐지는 기분이 들죠. 아동 성폭력 추방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시작됐는데, 모임 이름이 '발자국'인데요. 어제 발자국은 서울역 광장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성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했고 이런 사건에 대해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을 상대로 공동 소송을 진행 한다는 건데요.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의 언론담당 운영진을 연결하겠습니다. 인터넷 모임이 대부분 그렇습니다만,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부르게 되죠. 닉네임 명이 토끼이모입니다. 토끼이모로 부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의 언론담당 운영진 (이하 토끼이모) :
네, 안녕하세요.
앵커 :
수고 많으십니다. '발자국' 지난 7월31일 개설된 인터넷 카페인데요.
토끼이모 :
네, 얼마 안 됐습니다.
앵커 :
현재 회원 수가 어느 정도 되죠?
토끼이모 :
5500명 정도 됩니다.
앵커 :
제가 자료 갖고 있는 게 4천600여명 되거든요.
토끼이모 :
그게 아마 하루 만에 늘어난 숫자인 것 같아요. 나주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가입을 해주셔서 저희들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앵커 :
이 모임 만드시게 된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요?
토끼이모 :
저희가 이 모임을 만들게 된 시작은 지난 7월에 여주에서 네 살짜리 여자 아이가 이웃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어요. 저희 카페 매니저 지유 엄마가 똑같이 네 살 딸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남 일 같지 않아서 아동 성폭행 문제를 공론화해보자,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보자고 해서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게 됐고요. 처음에 카페 개설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아동 성 범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자는 온라인 청원 같은 것도 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
활동하는 분들 대부분이 아이 엄마들이시겠네요?
토끼이모 :
네, 저희가 회원 대부분이 아기 엄마들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장에 나오시는 분들을 보면 아빠들도 있고 지금 임신한 상태의 분도 있고 나이가 어려보이는 남학생들도 있더라고요.
앵커 :
공분을 느껴서 너도 나도 참여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군요. 저도 온라인 상에서 사진을 봤습니다만, 아이의 발바닥에 `지켜주세요' `밟지 마세요.'라는 글귀를 쓴 사진을 올리셨는데요. 이게 일종의 온라인 시위라고 할 수 있는 거죠?
토끼이모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성 범죄라는 것은 특별하게 상징이나 이미지를 보여주기가 어렵다는 그런 캠페인을 진행할 때의 단점이 있는데요. 저희 운영진 중에 아기 엄마 한 분이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아이들에게 나쁜 행동을 했을 때 아이들을 밟지 마세요라고 이렇게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서 아이들 발바닥에 적어서 이런 이미지를 올리는 것을 진행하게 됐고요. 지금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카페 활동을 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사진을 찍어서 이곳저곳에 퍼뜨리면서 아동 성범죄를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
캠페인 과정에 눈길을 모으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요. 그런데 아이의 발바닥에 쓰인 글귀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프다는 거예요. 자기가 저지른 죄가 아닌데 미안함과 죄책감을 같이 느낀다는 거예요.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이런 사건이 터지고 기사 밑에 상상할 수 없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에요. 이 사람들에 대해서 소송을 한다는 건데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토끼이모 :
저희가 처음 카페가 생기고 4세 여아 사건 때부터 이런 악플을 발견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이런 장소에 이런 악플을 단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차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돼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결정을 했고요. 최근 나주 사건이 불거지면서 보도횟수가 훨씬 더 늘었지 않습니까. 여기에도 더욱 심각한 악플들이 많아서 악플 샘플들을 더 추가해서 그중에서 가장 악질적인 것들을 뽑아서 실제로 법 처벌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요. 법무법인을 통해서 저희가 해당하는 법 조항을 처벌이 가능한 법 조항을 확인했고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고요. 지금 이 공동고소에 참여하시겠다고 의사를 밝힌 시민들이 1,500분 정도 되세요. 그래서 저희가 이달 중순쯤에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
이런 부분들도 실명으로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고소 관계에도 닉네임으로 올리게 되나요?
토끼이모 :
고소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저희 쪽에서 보완을 철저하게 법무법인을 통해서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명을 당연히 제공해 주시는 거고요.
앵커 :
그거 드러나면 악플러들은...
토끼이모 :
고소당하는 악플러들은 ID가 어느 사이트인지 저희가 알고 그 ID를 가지고 법률적으로 경찰에 고소하게 되면 사이버 수사대에서 해당 사이트에 요청해서 악풀러들의 신상정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소수 악플러가 많은 활동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실제로 악플러가 많습니까?
토끼이모 :
그것도 저희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실제로 연예인들이 이런 악플로 고통 받는 사례들에서는 중복이 됐다는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이것은 실제로 악플러가 누군지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서울역에서 집회를 하셨어요. 집회 분위기를 설명해 주시죠.
토끼이모 :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 70여명이 폭우 속에서도 촛불 시위를 열었고요. 아이까지 데려온 엄마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2008년 조두순 사건과 같이 사회를 경악시킨 아동 성범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이런 데에 대한 분노와 공포를 느낀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성폭력 피해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규탄하는 구호를 외칠 때는 북받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엄마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
경찰에서도 성폭력 대책방안이라고 해서 계속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토끼이모 :
치안 강화 차원에서 경찰이 시행할 수 있는 이런 저런 조치들을 내놓으시는 것 같은데요. 아동 음란물에 대한 강력대응은 환영할만하지만 불심검문 부활 같은 것은 인권침해 소지가 커서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경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 내놓은 대응 방안이라는 것이 사실 여론 잠재우기 식의 미봉책이 많은데요.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서 1년 동안, 2년 동안 더 길게라도 연구를 해서 확실한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
청취자들에게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토끼이모 :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피해자가 인권을 침해받을 정도로 시시콜콜한 얘기를 보도하는 일부 언론에 휩쓸리지 마시고 내 아이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전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
성폭력 추방을 위한 자발적인 시민모임 발자국의 언론담당 토끼이모였습니다. 앞으로 고생 많이 하시고요. 고맙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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