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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계천이나 이태원 등에서 군용품을 불법으로 팔아온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진짜와 똑같이 만든 군복은 물론이고 대공 미사일 발사기에 야간 투시경까지 없는 게 없었습니다.
김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계천 근처에 있는 군용 장비 전문 가게입니다.
미군에서 사용하는 군화나 탄약통같은 장비가 가득한데, 살 수 있는 건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야간 투시경과 군용 전화기, 박격포탄 케이스는 물론이고, 훈련용 미사일까지 매장에 있었습니다.
미군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미사일 발사기입니다.
원래는 사용한 뒤 절단해서 폐기해야 하지만 불법으로 유출돼 이렇게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대부분 폐기품이지만, 미사일의 경우 장약 등의 부품을 갖추면 실제 작동할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군용품 판매상]
"옛날에, 지금은 없어졌지만 '깡통 시장'이라고 있어요. 폐기처분하는 데죠. 거기서 그런 걸 구해다 놨던 거고... 사가는 친구들은 주로 디스플레이 용품으로, 카페 같은 데 진열하는 거죠."
또 다른 판매상은 중국에서 수입한 유사 군복을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신형 미군 전투복이나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국군 전투복을 정교하게 복제해, 진짜 군복과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인터뷰:박영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해외에 파견된 우리 군이 입고 있는 군복과 유사한 군복을 착용해서 테러를 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경찰은 군용품 판매업자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군 당국과 함께 군용품 불법 유통 행위를 계속 단속할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계천이나 이태원 등에서 군용품을 불법으로 팔아온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진짜와 똑같이 만든 군복은 물론이고 대공 미사일 발사기에 야간 투시경까지 없는 게 없었습니다.
김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계천 근처에 있는 군용 장비 전문 가게입니다.
미군에서 사용하는 군화나 탄약통같은 장비가 가득한데, 살 수 있는 건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야간 투시경과 군용 전화기, 박격포탄 케이스는 물론이고, 훈련용 미사일까지 매장에 있었습니다.
미군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미사일 발사기입니다.
원래는 사용한 뒤 절단해서 폐기해야 하지만 불법으로 유출돼 이렇게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대부분 폐기품이지만, 미사일의 경우 장약 등의 부품을 갖추면 실제 작동할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군용품 판매상]
"옛날에, 지금은 없어졌지만 '깡통 시장'이라고 있어요. 폐기처분하는 데죠. 거기서 그런 걸 구해다 놨던 거고... 사가는 친구들은 주로 디스플레이 용품으로, 카페 같은 데 진열하는 거죠."
또 다른 판매상은 중국에서 수입한 유사 군복을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신형 미군 전투복이나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국군 전투복을 정교하게 복제해, 진짜 군복과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인터뷰:박영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해외에 파견된 우리 군이 입고 있는 군복과 유사한 군복을 착용해서 테러를 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경찰은 군용품 판매업자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군 당국과 함께 군용품 불법 유통 행위를 계속 단속할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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