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애견호텔 만원...버려지는 개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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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애견호텔 만원...버려지는 개도 많아

2011.08.08.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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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떠나면서 애완견을 집에 혼자 놔둘 수 없어 걱정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피서철이 되면 애견 호텔이 붐빈다고 하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버려지는 개들도 부쩍 는다고 합니다.

황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년 넘게 애완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노선희 씨.

여름 휴가철 마다 애완견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던 노 씨는 올해 애완견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노선희, 수원시 조원동]
"원장님이나 선생님들이 익숙한 곳이니까 (애견)호텔을 이용하는게 안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애(애견)들도 편안하고..."

동물병원은 대부분 애완동물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비용은 2만 원 정도입니다.

맡겨진 개들은 정해진 시간에 식사와 수면 관리를 받는 것은 물론, 몸단장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애견호텔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 미리 예약까지 해야하는 상황.

[인터뷰:고재구, 행복사랑동물병원장]
"평상시에는 저희 병원의 경우 하루에 한 두 마리 정도의 호텔견이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이 되면 다섯 마리 이상 평균적으로 열 마리 정도 호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수원시가 17개 동물병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여름철이 되면서 버려지는 개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병에 걸린 개가 많은데다 휴가를 떠나면서 애완견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수원시에만 접수된 유기동물 신고 사례는 180건으로 6월 141건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인터뷰:김동일, 수원시청 경제정책과]
"병에 걸리거나 늙어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 또 진료비가 부담이 됐을 경우에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는 동물치료비에 10% 부가세가 부과되고 있어 버려지는 애완견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YTN 황순욱[hw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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