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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혐의 입증을 위해 어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수년 동안, 공단 고위 임원 두세 명이 쓰고 남은 예산 16억 원을 차명 계좌로 빼돌리는 등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단서를 잡고, 어제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공단측이 지난 10여 년 동안 법인카드를 이용한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단 관계자들이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비리가 오랜 시간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며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수년 동안, 공단 고위 임원 두세 명이 쓰고 남은 예산 16억 원을 차명 계좌로 빼돌리는 등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단서를 잡고, 어제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공단측이 지난 10여 년 동안 법인카드를 이용한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단 관계자들이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비리가 오랜 시간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며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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