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밤사이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2011.02.01.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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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사이 화재가 잇따라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승용차가 부딪히면서 충격으로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사건. 사고 소식 알아봅니다. 윤현숙 기자!

밤사이 화재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많았는데요,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충남 예산군의 한 원룸주택에서 불이 나 남편이 숨지고 부인이 다친 화재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44살 박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남편 박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고 부인 43살 손 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침대 주변에서 불에 탄 전기장판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침대쪽이 많이 탄 것으로 미뤄 전기 장판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충남 논산시 강경읍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택 전체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혼자 살고 있는 77살 송 모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광주시 중흥동에 있는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모텔은 영업을 하지 않아 빈 채로 방치되어 있는 곳이었는데요, 불이 꺼진 뒤 살펴봤더니 화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과 함께 노숙자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피우다 불이 번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문]

승용차끼리 부딪히면서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죠?

[답변]

어젯밤 11시쯤 서울 올림픽 대로에서 난 사고인데요, 도로에 세워진 차량이 새빨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차 앞부분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도 일어났는데요, 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25살 이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부딪힌 충격으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이 씨의 승용차에 불이 붙어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다른 차량 화재도 있었는데요, 소방대원들이 화염에 휩싸인 승합차를 에워싸고 불길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문래동에 있는 야외주차장에 세워둔 57살 김 모 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차 안에서 쉬고 있던 김 씨가 담배를 핀 뒤 제대로 끄지 않아 종이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교통사고 소식도 잇따랐는데, 정리해주시죠.

[답변]

승용차가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시 동삼동 항만 소방서 앞에서 있었던 사고인데요.

운전자 31살 이 씨는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했다고 밝혀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뒤집힌 승합차에 갇힌 운전자를 119구조대가 꺼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광주시 승촌동에 있는 도로에서 47살 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옆 고랑에 빠지면서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윤현숙 기자와 함께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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