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항공기 줄줄이 결항

태풍으로 항공기 줄줄이 결항

2010.09.01.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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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5분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 1245편을 비롯해, 오늘 하루 김포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항공기 47편이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에서도 오후 6시 20분 김해로 가려던 대한항공 1019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도착 33편, 출발 30편이 운행되지 못했습니다.

태풍은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국제선에도 영향을 미쳐, 미국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891편을 비롯한 여객선 4편이 결항했습니다.

항공기상대는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내일까지 결항 비행기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에 오기 전에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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