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시작...퇴근 이후 극심

정체 시작...퇴근 이후 극심

2010.07.30.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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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는 차량 행렬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퇴근시간부터 정체가 심해져 밤 9시쯤 절정에 이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퇴근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아까보다는 정체가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아까보다는 오가는 차량이 조금 늘어난 느낌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요금소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통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는 차량이 점차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교통 정체를 보이는 구간도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럼, CCTV 화면으로 자세한 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 입니다.

부산 방면으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덕평입니다.

강릉 방향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팔곡분기점 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신다면,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20분, 대전까지 2시간 반, 광주까지는 4시간 2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예상 소요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0만 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34만 대로, 평소 주말보다 20%가량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퇴근 시간무렵부터 정체가 급속도로 증가해 밤 9시쯤에는 차량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은 이 시간대를 피해 가급적 출발을 서두르거나 내일로 미루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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