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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시가 추진해 오던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와 우주태양광연구소 등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히 무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해외투자자들이 투자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영종브로드웨이 예정지입니다.
당초 인천시는 이 일대 58만㎡의 땅에 민간자본 10조원을 유치해 오는 2014년까지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같은 복합문화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중동계 홍콩투자법인인 '앵글우드 홀딩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앵글우드 홀딩스'측은 해외투자자를 끌어모아 영종브로드웨이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SPC를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1차 시한을 넘긴데 이어 올 4월과 지난달 말까지 연거푸 연장된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협약이 해지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두바이사태, 국내 건설경기 위축 등이 겹쳐 투자자 모집에 실패한 겁니다.
[인터뷰:정창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비스산업과장]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칼리파'를 개발하는 MRO그룹이 주요투자자로 참여하게 돼 있었는데 잘 아시다시피 작년 12월 두바이 쇼크로 인해 MRO 그룹자체가 구조조정에 있고..."
우크라이나 유즈노에 그룹과 홍콩 자본이 참가해 송도에 세우려던 우주태양광에너지연구소도 백지화됐습니다.
두 그룹은 당초 5억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7월까지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하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투자금을 조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밖에도 청라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던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역시 투자자를 잡지 못해 무산된데 이어,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가진 151층 인천타워와 송도유원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기공식만 치른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헌, 인천시 의원]
"파장이 걱정되고 실제적으로 빨리 경제청에서 다른 후속조치를 취해서 거기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빨리 추진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히 좌초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 조성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시가 추진해 오던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와 우주태양광연구소 등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히 무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해외투자자들이 투자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영종브로드웨이 예정지입니다.
당초 인천시는 이 일대 58만㎡의 땅에 민간자본 10조원을 유치해 오는 2014년까지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같은 복합문화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중동계 홍콩투자법인인 '앵글우드 홀딩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앵글우드 홀딩스'측은 해외투자자를 끌어모아 영종브로드웨이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SPC를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1차 시한을 넘긴데 이어 올 4월과 지난달 말까지 연거푸 연장된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협약이 해지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두바이사태, 국내 건설경기 위축 등이 겹쳐 투자자 모집에 실패한 겁니다.
[인터뷰:정창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비스산업과장]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칼리파'를 개발하는 MRO그룹이 주요투자자로 참여하게 돼 있었는데 잘 아시다시피 작년 12월 두바이 쇼크로 인해 MRO 그룹자체가 구조조정에 있고..."
우크라이나 유즈노에 그룹과 홍콩 자본이 참가해 송도에 세우려던 우주태양광에너지연구소도 백지화됐습니다.
두 그룹은 당초 5억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7월까지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하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투자금을 조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밖에도 청라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던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역시 투자자를 잡지 못해 무산된데 이어,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가진 151층 인천타워와 송도유원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기공식만 치른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헌, 인천시 의원]
"파장이 걱정되고 실제적으로 빨리 경제청에서 다른 후속조치를 취해서 거기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빨리 추진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히 좌초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 조성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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