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네스티, 남·북한의 자유·인권침해 사례 보고

앰네스티, 남·북한의 자유·인권침해 사례 보고

2010.05.27.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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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앰네스티는 남·북한의 자유와 인권 침해 상황을 담은 2010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앰네스티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에서는 경찰이 집회시위를 과도하게 통제하고 진압해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불법 시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서울광장 등을 경찰버스로 둘러싸 전면 차단하거나 '미네르바'로 알려진 박대성 씨가 국내경기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려 체포된 점 등을 우려했습니다.

북한 정부에 대해서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심각한 권리침해가 계속 일어나고 있고, 대부분 지역의 주민들이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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