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두목 이강환 이틀만에 석방

칠성파 두목 이강환 이틀만에 석방

2010.04.08.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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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이 석방됐습니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가 필요해 오늘 새벽 이 씨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상태로는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수사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해 보완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철강업체 대표 박 모 씨를 협박하고 수차례에 걸쳐 3억 9,000여만 원을 뜯은 혐의로 지난달 2일 이 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했고 시민의 제보로 지난 6일 오전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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