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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공과 괄약근의 움직임까지 분석한 거짓말 탐지기와 사고 모습을 3D로 재구성하는 기법 등 첨단 기술이 수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수사 기법들인데요, 모두 우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사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그래프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긴장 등 심적인 변화가 생리 반응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피조사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근육의 수축·이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거짓말탐지 의자입니다.
특히, 기존에 측정하던 맥박과 심박수 외에 동공 움직임이나 괄약근의 변화까지 감지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CCTV에 희미하게 찍힌 차량 번호판이 분석 작업을 거치면서 서서히 윤곽을 드러냅니다.
외국 프로그램의 장점만을 합쳐 자체 개발한 기술로,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때 용의 차량을 잡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사]
"1,000여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해서 영상 선명화를 해서 차종을 일단 분석을 했고요, 분석된 차종을 기반으로 예상 도주로에 촬영된 차량 번호판 영상이랑 비교를 해서..."
사고 모습을 3D로 재구성하는 광대역 스캐너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관광버스 참사의 원인 분석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해에만 8건의 첨단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따냈습니다.
마약류 검사 시험에 쓰이는 모발 시료도 자체 개발해 연간 4억 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난 1955년 문을 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동공과 괄약근의 움직임까지 분석한 거짓말 탐지기와 사고 모습을 3D로 재구성하는 기법 등 첨단 기술이 수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수사 기법들인데요, 모두 우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사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그래프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긴장 등 심적인 변화가 생리 반응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피조사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근육의 수축·이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거짓말탐지 의자입니다.
특히, 기존에 측정하던 맥박과 심박수 외에 동공 움직임이나 괄약근의 변화까지 감지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CCTV에 희미하게 찍힌 차량 번호판이 분석 작업을 거치면서 서서히 윤곽을 드러냅니다.
외국 프로그램의 장점만을 합쳐 자체 개발한 기술로,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때 용의 차량을 잡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사]
"1,000여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해서 영상 선명화를 해서 차종을 일단 분석을 했고요, 분석된 차종을 기반으로 예상 도주로에 촬영된 차량 번호판 영상이랑 비교를 해서..."
사고 모습을 3D로 재구성하는 광대역 스캐너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관광버스 참사의 원인 분석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해에만 8건의 첨단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따냈습니다.
마약류 검사 시험에 쓰이는 모발 시료도 자체 개발해 연간 4억 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난 1955년 문을 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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