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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피의자가 2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범인을 모르는 경우까지 합하면 수백 명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셈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2월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여자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범인은 10대로만 추정될 뿐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피의자가 특정이 안 되니까 누군지를 모르니까 발생 사건으로 계속 수사중이에요."
누구인지는 알지만 검거가 안된 성폭행범도 있습니다.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어디있는지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기소가 중지돼있는 피의자가 20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신현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생각보다 되게 많은 숫자인데, 여성으로서 길 다니기 무섭고, 불안불안하고 밤늦게까지 못 다니는 불편함도 있고..."
기소중지자는 나중에라도 경찰에 붙잡히면 재판에 넘겨지게 되지만 현실적으로 경찰의 수사망에서 떨어져 있어 검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소 중지 상태로 공소시효가 지나버리면 뒤늦게 성폭행범을 찾더라도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인터뷰: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사건이 처음 발생했을 때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고, 소재를 파악해서 빨리 기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찰청은 '이 모 양 피살사건'을 계기로 전담반을 구성해 이런 성폭행 기소중지자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거 실적에 따라 특별 승진시키겠다며 성폭행범과 전면전을 선포했지만, '진작에 나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피의자가 2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범인을 모르는 경우까지 합하면 수백 명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셈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2월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여자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범인은 10대로만 추정될 뿐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피의자가 특정이 안 되니까 누군지를 모르니까 발생 사건으로 계속 수사중이에요."
누구인지는 알지만 검거가 안된 성폭행범도 있습니다.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어디있는지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기소가 중지돼있는 피의자가 20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신현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생각보다 되게 많은 숫자인데, 여성으로서 길 다니기 무섭고, 불안불안하고 밤늦게까지 못 다니는 불편함도 있고..."
기소중지자는 나중에라도 경찰에 붙잡히면 재판에 넘겨지게 되지만 현실적으로 경찰의 수사망에서 떨어져 있어 검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소 중지 상태로 공소시효가 지나버리면 뒤늦게 성폭행범을 찾더라도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인터뷰: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사건이 처음 발생했을 때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고, 소재를 파악해서 빨리 기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찰청은 '이 모 양 피살사건'을 계기로 전담반을 구성해 이런 성폭행 기소중지자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거 실적에 따라 특별 승진시키겠다며 성폭행범과 전면전을 선포했지만, '진작에 나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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