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비리' 현직 교장 3명 체포

검찰, '인사비리' 현직 교장 3명 체포

2010.03.08.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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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장 3명이 인사비리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시내 학교 교장 3명이 인사청탁을 대가로 이미 구속된 장 모 전 장학관 등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들의 계좌를 추적해 건넨 돈의 규모와 이 돈이 실제 승진과 연관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으며 부적절한 돈 거래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감사원에서 넘겨받은 부정승진 의혹 대상자 20여 명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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