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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재작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첫 시각장애인 최영 씨가 연수원에 입소해 법조인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반독재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가 30년만에 입소한 연수생 2명도 두번째 인생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급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재작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영 씨가 자신을 위해 설계된 학습실에 앉았습니다.
강의 교재와 교과서는 눈 대신 귀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담긴 음성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학습 자료가 모두 소리로 변환됩니다.
최 씨는 합격 2년만에 사법연수원에 입소했습니다.
복도에 시각장애인 유도 블럭을 설치하고 난간에 점자 안내문을 붙이는 등 시설 개선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최 씨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법조인이 되기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최 영, 사법연수원 41기·시각장애인]
"연수원 교수님들과 면담을 자주 했고요,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들을 많이 마련한 것 같습니다. 연수 받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독재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법시험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던 조일래 씨는 30년 만에 사법연수원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탈락했던 박연재 씨는 최고령 사법연수원생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박연재, 사법연수원 41기·최고령(58세)]
"비록 한 때였지만, 부도덕한 정권의 유지 수단으로 사법시험이 악용됐다는 데 대해서 지금도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세 사람을 포함한 사법연수원 41기생 986명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예비 법조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재작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첫 시각장애인 최영 씨가 연수원에 입소해 법조인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반독재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가 30년만에 입소한 연수생 2명도 두번째 인생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급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재작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영 씨가 자신을 위해 설계된 학습실에 앉았습니다.
강의 교재와 교과서는 눈 대신 귀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담긴 음성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학습 자료가 모두 소리로 변환됩니다.
최 씨는 합격 2년만에 사법연수원에 입소했습니다.
복도에 시각장애인 유도 블럭을 설치하고 난간에 점자 안내문을 붙이는 등 시설 개선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최 씨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법조인이 되기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최 영, 사법연수원 41기·시각장애인]
"연수원 교수님들과 면담을 자주 했고요,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들을 많이 마련한 것 같습니다. 연수 받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독재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법시험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던 조일래 씨는 30년 만에 사법연수원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탈락했던 박연재 씨는 최고령 사법연수원생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박연재, 사법연수원 41기·최고령(58세)]
"비록 한 때였지만, 부도덕한 정권의 유지 수단으로 사법시험이 악용됐다는 데 대해서 지금도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세 사람을 포함한 사법연수원 41기생 986명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예비 법조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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