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부정 추천' 잇따라 확인

서울 자사고 '부정 추천' 잇따라 확인

2010.02.23.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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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 입시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부적격 학생들이 합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중학교에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학생에게 자율형 사립고 입학에 필요한 학교장 추천서를 내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대문구 있는 중학교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발견하고 해당 학부모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서울시내 전 중학교를 상대로 부정 추천 사례가 있는지를 조사한 뒤 합격 취소 등 사후 대책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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