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로 큰 수익" 60억대 사기 일당 검찰 송치

"해외 투자로 큰 수익" 60억대 사기 일당 검찰 송치

2024.05.06.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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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제조업 등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6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투자업체 A 사의 대표 노 모 씨와 부사장 최 모 씨 등 11명을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 알루미늄 사업 등으로 큰 수익을 낸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받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07명, 피해 액수는 60억 원에 이릅니다.

이들은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앞선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고소장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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