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사회배려전형 편법입학 의혹 조사

'자사고' 사회배려전형 편법입학 의혹 조사

2010.02.22.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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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의 사회배려 입학전형에서 자격이 안 되는 학생이 교장 추천서를 받아 입학한 정황이 포착돼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류상으로 증명이 어렵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사고 사회배려전형에서 금융사 간부 자녀 등 일부 학생들이 편법적으로 입학한 사례가 드러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각 중학교 교장들에게 다른 증빙서류 없이 교장 추천서만 받아 입학한 300명에 대한 추천사유서를 이번주까지 제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교육청은 다음주까지 학생들의 가정 형편 등을 조사한 뒤, 부정 입학한 사실이 밝혀지면 처벌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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