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나물 수확...농사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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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나물 수확...농사준비 분주

2010.02.07.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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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요일인 오늘, 추위가 풀리면서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때 이른 봄나물 수확이 시작됐고, 과수 농가들은 한 해 농사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에 파릇파릇 돋아난 봄나물 곰취가 가득합니다.

겨우내 새싹이 돋아 석 달 만에 어른 손바닥 크기만큼 자랐습니다.

지난달부터 수확에 들어간 이곳의 곰취는 1kg당 만 4,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온 덮개를 이용한 재배로 수확 시기를 다른 지역보다 50일 이상 앞당긴 것입니다.

[인터뷰:유병한, 곰취 재배 농민]
"농가에서는 지금 농한기에 별 소득이 없었는데, 이것을 재배함으로써 소득을 많이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농가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과수원에서는 복숭아나무의 곁가지를 자르고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과실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과수 농가는 한 해 농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정명시, 강릉시 복사꽃마을]
"가지치기는 필요없는 가지를 제거하고요. 또 햇빛이 잘 통과되도록 해 수확기에 좋은 복숭아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두꺼운 얼음이 녹아 물살이 세진 계곡은 우렁찬 소리를 내며 봄을 재촉합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낸 버들강아지는 살랑거리고 성급한 매화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동해안 해변에도 뜸했던 관광객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집니다.

[인터뷰:송기임, 수원시 파장]
"햇볕도 따뜻하고 봄날씨처럼 그래서 바닷바람 쐬기도 아주 상쾌하고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높은 산은 아직 눈으로 덮여 있지만 입춘이 지나면서 산천 곳곳에서 봄기운이 조금씩 움트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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