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든 현금 수송가방 날치기 당해

1억 원 든 현금 수송가방 날치기 당해

2010.01.22.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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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도심에서 1억 원이 든 현금 수송가방이 날치기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 2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입니다.

서울 잠원동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20대 괴한 2명이 보안업체 직원들의 현금수송 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났습니다.

가방에는 5만 원권 1,000만 원과 만 원권 9,000만 원 등 모두 1억 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가방은 손 모 씨와 박 모 씨 등 보안업체 직원 2명이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보안업체 직원들은 은행 현금지급기에 돈을 보충하기 위해 대합실로 들어가려던 순간 검은색 오토바이가 다가와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용의자들은 20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명 모두 검은색 옷을 입었고 한 명은 검정 헬멧을, 또 다른 한 명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가방을 날치기해 오토바이를 타고 사평로 방향으로 달아난 용의자들을 뒤쫓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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