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의회, "화성·오산 통합 반대"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화성시와 오산시 2개 지자체의 통합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산시의회는 정례회 본회의에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반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오산은 시로 승격된 지 20년이 지나 화성시와 지역 정서가 다르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산시의회는 또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통합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인사의 자율성과 도시계획 수립권 이양 등은 시민의 생활편의나 생활수준 향상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