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에 인권 개선 촉구 국제 서명

진보적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민주넷'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지역 20개 국가 170여 명과 시민 사회단체들로부터 우리 정부에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명문은 한국 정부가 촛불시위를 강제 진압하고, 용산 철거민 시위와 쌍용차 사태 때 경찰을 투입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런 대응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넷은 이메일 답장 형식으로 서명을 받았고, 서명인 가운데는 노엄 촘스키 미 매사추세츠 공대 언어학 교수와 하워드 진 미 보스턴 대학 명예교수 등 저명 인사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