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이틀째 실시

학업성취도 평가 이틀째 실시

2009.10.14.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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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만 1,000여 개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학업 성취도 평가가 이틀째 실시됩니다.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197만여명은 어제 국어, 영어, 수학에 이어 오늘 사회, 과학을 치릅니다.

하지만 참교육학부모회와 전교조 등 일부 교육단체들은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에게 지나친 경쟁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시험을 거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에 나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가 첫날인 어제 시험을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난 학생이 69명, 등교 후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 11명 등 전국적으로 모두 82명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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