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산책] 장생포에 가면 고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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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산책] 장생포에 가면 고래 있다!

2009.09.26.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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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고장 산책, 오늘은 산업도시 울산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고래특구를 소개합니다.

울산 장생포는 바다에 나가 고래를 구경하고, 고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래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래박물관까지 있습니다.

즐거운 고래문화 탐방, 김인철 기자가 함께합니다.

[리포트]

수천 년 고래잡이 역사가 서려 있는 울산 장생포항을 출발한 고래바다여행선.

1시간이 지났을까, 수천 마리의 참돌고래떼가 파도를 가르며 유영하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고래 바다를 여행하기 시작한 이 배는 승선율이 100%입니다.

나갈 때마다 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고래가 사는 바다로 나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인터뷰:지영숙, 울산 동구 방어동]
"고래박물관은 예전에도 보긴 봤었는데요, 새로 제작해서 많이 들어 와 있다고 해서 만일 못 보면 거기가서라도 충족을 해야죠."

고래를 보지 못했다고 실망할 것까지 없습니다.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곳 고래박물관이 있습니다.

대형 고래의 뼈와 고래의 모양, 고래잡이의 역사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장생포 일대에는 이렇게 고래박물관을 앞에 두고 많은 고래고기 전문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고래고기를 요리하는 음식점에는 전국의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버릴 것 없이 다 먹을 수 있는 고래의 독특한 맛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김향미, 음식점 종업원]
"몇백 년 전부터 고래고기 장사를 하고 있는데 장생포에 놀러 오시면 12가지 맛을 즐길 수 있으니까 장생포 놀러 오세요."

고래특구인 장생포에는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 남구청장]
"이 장생포 일원이 그동안 고래와 관련한 마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래역사문화 마을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이번 가을, 수천 년의 고래역사가 숨쉬는 울산 장생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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