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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철도노조가 오늘 하루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열차 운행에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이어질 경우 수도권 전동 열차 등 일부 열차와 지하철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시한부 파업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리포트]
오늘 파업에는 조합원 기관사 5,000여 명 가운데 필수유지 인원을 제외한 2,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파업에 대비해 철도공사는 비상열차와 대체 인력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5시 서울역에서는 첫 경부선 KTX 열차가 정상적으로 출발했고, 지하철 1호선 첫 차도 구로역에서 새벽 5시 반 출발해 순조롭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오늘 KTX와 통근 열차는 100%, 새마을과 무궁화 열차는 85%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전동열차도 출근시간대 100%, 퇴근시간대 80%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일부 구간의 경우에도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지만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운행 지연 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퇴근시간대에는 열차 운행율이 85% 정도여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지연 정보를 안내하고, 보상도 수수료 없이 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철도노조는 성실 교섭과 단협 개악 철회, 합의사항 이행과 해고자 복직 등을 촉구하며 시한부 파업을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각 지부별로 출정식과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오후 2시에는 대전역 주차장에서 조합원 4,000여 명이 참석해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철도공사측은 이에 대해 노조가 실제로는 철도선진화 저지와 해고자 복직, 구조조정 중단 등 교섭 대상이 아닌 사항을 내세워 불법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불법적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한부 파업은 밤 10시 지부별 행사를 마친 뒤 자정을 기해 끝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국철도노조가 오늘 하루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열차 운행에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이어질 경우 수도권 전동 열차 등 일부 열차와 지하철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시한부 파업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리포트]
오늘 파업에는 조합원 기관사 5,000여 명 가운데 필수유지 인원을 제외한 2,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파업에 대비해 철도공사는 비상열차와 대체 인력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5시 서울역에서는 첫 경부선 KTX 열차가 정상적으로 출발했고, 지하철 1호선 첫 차도 구로역에서 새벽 5시 반 출발해 순조롭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오늘 KTX와 통근 열차는 100%, 새마을과 무궁화 열차는 85%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전동열차도 출근시간대 100%, 퇴근시간대 80%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일부 구간의 경우에도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지만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운행 지연 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퇴근시간대에는 열차 운행율이 85% 정도여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지연 정보를 안내하고, 보상도 수수료 없이 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철도노조는 성실 교섭과 단협 개악 철회, 합의사항 이행과 해고자 복직 등을 촉구하며 시한부 파업을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각 지부별로 출정식과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오후 2시에는 대전역 주차장에서 조합원 4,000여 명이 참석해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철도공사측은 이에 대해 노조가 실제로는 철도선진화 저지와 해고자 복직, 구조조정 중단 등 교섭 대상이 아닌 사항을 내세워 불법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불법적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한부 파업은 밤 10시 지부별 행사를 마친 뒤 자정을 기해 끝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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