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바람 피웠다며 인질극

내연녀와 바람 피웠다며 인질극

2009.07.10. 오전 09: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구의 한 원룸에서 30대 남자가 20대 남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구 두류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37살 김 모 씨가 자신의 내연녀와 바람을 피웠다며 28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지금까지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장기간 출장을 다녀왔다가 내연녀인 38살 현 모 씨의 원룸에 이 씨가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이 씨를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를 현장 주변에 대기시키고, 김 씨를 상대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