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경찰이 뺑소니...2명 숨져

만취 경찰이 뺑소니...2명 숨져

2009.06.19.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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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경찰이 몰던 승용차가 늦은 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호회원들을 덮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북 김천시 덕천리의 왕복 2차선 국도에서 김천경찰서 소속 이 모 경사가 몰던 승용차가 최 모 씨 등 두 명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사고 뒤 이 경사는 근처에 승용차를 버려두고 달아났다가 최 씨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다른 동호회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경사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숨진 동호회원들이 인도에 있는 자전거 도로 대신 차로 위를 달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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