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설 연휴 문화행사 한가득!

[서울] 설 연휴 문화행사 한가득!

2009.01.24.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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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는 다양한 민속 공연과 전통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나들이를 통해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 연휴 다양한 문화행사를 윤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요일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설날 큰잔치'가 열립니다.

경기 민요와 봉산탈춤 등 전통 공연이 이어지고, 토정 비결를 보며 한 해의 운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한복을 입고, 직접 차례상을 차려보거나 연이나 널뛰기 등 민속 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통합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 서울 대공원과 남산공원 등 시내 공원 곳곳에서도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집니다.

연휴 기간에 고궁과 박물관, 미술관도 활짝 문을 엽니다.

운현궁에서는 전통 예절과 차례 음식을 배우는 행사가 마련됐고, 서울 역사 박물관에서는 중요무형 문화재 3호로 지정된 '남사당 놀이' 공연이 열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일부 전시회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120 다산콜센터'에서는 무료로 이용가능한 문화시설과 민속공연,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고 있어 명절 나들이를 나가기 전에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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