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가슴곰 15마리 겨울잠

지리산 반달가슴곰 15마리 겨울잠

2009.01.18. 오후 12: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리산에 놓아 기른 반달가슴곰 16마리 가운데 현재 15마리가 겨울잠에 들어갔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반달가슴곰은 지난달 27일에 처음으로 겨울잠을 자기 시작했으며 지난 겨울과 비교해 보름 정도 빠른 것입니다.

또 이번에는 나무 굴이나 바위 굴이 아니라 땅을 직접 파서 만든 굴에서 자기 시작했다는 게 특이한 점입니다.

환경부는 겨울잠에 들어간 곰이 깰 경우 위험할 수 있다며 지리산을 오를 때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소음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