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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지난해 9월 보도한 서울 장안동 일대 성매매 업소와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장안동 일대 성매매 업소에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41살 김 모 경사를 구속했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 2006년 서울 동대문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성매매 신고가 들어오면 미리 연락해 주겠다며 업소 직원에게서 1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7년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는 이 모 씨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4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수사 결과 김 경사는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줘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에 계산대와 게임기에 있던 돈을 빼돌리고 사람들이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김 경사 외에도 장안동 일대의 불법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금품을 받은 경찰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장안동 일대 성매매 업소에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41살 김 모 경사를 구속했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 2006년 서울 동대문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성매매 신고가 들어오면 미리 연락해 주겠다며 업소 직원에게서 1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7년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는 이 모 씨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4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수사 결과 김 경사는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줘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에 계산대와 게임기에 있던 돈을 빼돌리고 사람들이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김 경사 외에도 장안동 일대의 불법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금품을 받은 경찰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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