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급 수준의 농촌 무료 의료봉사

종합병원급 수준의 농촌 무료 의료봉사

2008.05.23.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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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농민들에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농협보험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봉사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 금왕읍 일대 농민들이 오늘은 잠시 일손을 놓고 농협에 들렀습니다.

농협보험과 서울대병원이 합동으로 마련한 임시 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서 입니다.

시간과 병원비가 부족한 농민들이 내과와 치과 등 8개 과가 망라된 종합병원급 수준의 진료를 무료로 받기는 정말 드문 일입니다.

[인터뷰:김완림,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정확한 것을 알려면 X-레이를 찍어 봐야 합니다."

[인터뷰:김기선, 충북 금왕읍]
"돈이 있어도 일때문에 병원에 못가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어 못가는 우리 농민들에겐 정말 좋은 일이지요."

의료봉사에는 초음파와 심전도 등 각종 첨단 의료기기가 장착된 진료차량이 동원돼 농민들은 종합병원급에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3일 동안 무려 500여 농민들이 이 임시병원을 다녀갔습니다.

[인터뷰:채희대, 농협보험 사장]
"소외된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장기적인 계획으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전문의료진의 진료를 받도록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진료에서 치료 그리고 투약까지 한 꺼번에 실시된 농협보험과 서울대병원의 농업인 무료 의료봉사.

의료 소외계층인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농사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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