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발상지 청주 10종의 금속활자복원

고인쇄발상지 청주 10종의 금속활자복원

2007.12.31. 오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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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주조 인쇄한 청주에는 고인쇄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 최근에 조선시대 금속활자 10종을 복원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청주고인쇄 박물관이 복원한 금속활자들입니다.

조선 왕실에서 주조돼 사용됐던 한국 금속활자 인쇄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갑인자 계열입니다.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인 월인천강지족자 등 한글 금속활자 3종류도 복원됐습니다.

이들 활자들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실 등 고인쇄 전문가들의 자문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밀랍 주조방식으로 복원됐습니다.

[인터뷰:황정하, 고인쇄박물관 연구원]
"고인쇄술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도록 시계열적으로 적절히 선택해 복원을 했습니다."

이들 활자들은 고려시대 직지의 금속활자 인쇄술을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직지' 활자보다 더 정교하고 선명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금속활자의 주조술과 조판술 그리고 인쇄술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활자들입니다.

[인터뷰:이철희,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인쇄술을 알림은 물론그 인쇄술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알 수 있는..."

30여 종의 조선시대 금속활자 추가복원을 계획하고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이번 금속활자 복원을 우리의 고인쇄문화를 보다 실증적으로 밝혀내는 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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