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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연시 겨울철 찬바람과 잦은 회식에 따른 과음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심장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후반의 직장인 최덕규 씨.
최근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가슴이 쑤시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연말들어 평소보다 술자리가 배 이상 는 것이 심장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인터뷰:최덕규, 직장인]
"직장 회식 때 술을 먹다 아파 집으로 갔는데, 통증이 많이 와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습니다."
한 심장 전문병원의 조사결과, 술자리가 잦은 11월과 12월의 응급실 심장환자 수가 다른 달에 비해 평균 36%나 많았습니다.
겨울철 찬바람 노출은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무리를 줍니다.
여기에 송년회로 인한 잦은 술자리는 과음으로 이어져 심장혈관에 동맥경화증을 촉진 시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앓거나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흥곤, 세종병원 내과과장]
"과음을 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이뇨작용으로 인해 혈액이 농축돼서 혈전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발생되고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OECD 건강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심근경색 환자의 입원 후 사망률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가슴 가운데가 누르는 듯 조여 오거나, 숨이 차고 구역질이나 식은땀을 동반한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심장환자는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충분히 옷을 껴입고, 금연과 절주, 적절한 운동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말연시 겨울철 찬바람과 잦은 회식에 따른 과음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심장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후반의 직장인 최덕규 씨.
최근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가슴이 쑤시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연말들어 평소보다 술자리가 배 이상 는 것이 심장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인터뷰:최덕규, 직장인]
"직장 회식 때 술을 먹다 아파 집으로 갔는데, 통증이 많이 와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습니다."
한 심장 전문병원의 조사결과, 술자리가 잦은 11월과 12월의 응급실 심장환자 수가 다른 달에 비해 평균 36%나 많았습니다.
겨울철 찬바람 노출은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무리를 줍니다.
여기에 송년회로 인한 잦은 술자리는 과음으로 이어져 심장혈관에 동맥경화증을 촉진 시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앓거나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흥곤, 세종병원 내과과장]
"과음을 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이뇨작용으로 인해 혈액이 농축돼서 혈전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발생되고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OECD 건강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심근경색 환자의 입원 후 사망률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가슴 가운데가 누르는 듯 조여 오거나, 숨이 차고 구역질이나 식은땀을 동반한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심장환자는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충분히 옷을 껴입고, 금연과 절주, 적절한 운동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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