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음주 교통사고…3명 부상

현직 경찰관이 음주 교통사고…3명 부상

2007.09.06.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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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대 소속 42살 서 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습니다.

서 경위는 어젯밤 10시 쯤 서울 망원동 망원유수지 근처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2%의 상태로 차를 몰고가다 마주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서 경위와 함께 타고 있던 47살 신 모씨가 크게 다치고, 부딪힌 승합차 운전자 47살 이 모씨 등 두 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 경위는 비번인 날 동료들과 테니스를 치고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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