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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내용 공개 '조종사 과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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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7-06-27 05:15
[앵커멘트]

캄보디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여객기가 관제탑과 교신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조종사는 고도가 낮다는 관제탑의 경고를 무시한채 비행을 하던 중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순욱 기자!

관제탑과 조종사의 통신 내용이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죠?

[리포트]

어젯밤 사고 가족들과 취재진이 캄보디아에 도착한 직후, 외교통상부, 대사관 직원들의 사고 조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사고 여객기 조종사과 관제탑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시아누크빌 관제탑에 남은 교신내용을 보면, 먼저 관제탑은 먼저 '비행 고도가 너무 낮다'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 경고에 대해서 조종사는 '내가 잘 알고있는 지역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가 추락했을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지점은 '복고 마운틴'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해발 600~800미터 정도 되는 산 지형입니다.

이 지점을 안전하게 비행하려면 4,000 피트, 그러니까 약 1,200미터 높이로 날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고 여객기는 당시 2,000 피트 높이 즉, 해발 600미터 정도로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조종사의 과실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일단 사고 가족들은 오늘 아침 7시 '캄포'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2천 명을 추가로 투입해 총 3천200명이 수색에 투입되는데요.

캄포는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2시간 반 정도 거리이며,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으로 유력하게 예상되는 '복고 마운틴'에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2~3곳에서 동시에 수색이 이뤄지고, 가장 유력한 추락지점인 복고 마운틴의 600~800미터 지점을 중점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시아누크빌에서 북동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병력이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아누크빌에서 비행기로 10분 정도 거리이고, 지금 항로 이탈 가능성 제기되나 정식 통보는 없었고, 현재 실종자들의 휴대폰으로 연락을 했을때 단 한번이라도 신호가 갔던 핸드폰은 모두 3대로 알려져있는데요.

승무원 소유의 로밍폰, 우리 승객 한 명의 핸드폰, 체코인 한 명이 소유한 핸드폰, 이렇게 3대입니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망가져도 신호가 갈 수 있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3대의 신호음이 갔다는 이유만으로 항공기가 폭발하지 않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현지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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