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오토바이 에어백 시연회 도중 '웬 날벼락'

[앵커멘트]

오토바이 에어백 시연회 도중 사고가 발생해 사진 기자와 관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교통사고 부상을 막기 위한 장비 시연회였는데, 사고가 난 것입니다.

현장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가 운전자가 땅바닥에 구릅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입는 에어백'을 시연하는 행사입니다.

에어백이 제법 묵직해 보이는데요.

이걸 입으면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나도 부상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자동차와 부딪치는 시범을 보입니다.

아찔한데요, 그래도 운전자는 다친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고는 이 다음에 일어납니다.

장애물을 들이받고 미끄러지면서 운전자는 무사했지만, 오토바이가 취재 중인 사진 기자들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사진 기자 2명과 관람객 1명이 다쳤는데, 119 구급대가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게도 전부다 찰과상 정도의 경미한 부상이어서 강단한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난데없는 사고 때문에 시연회는 이것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