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도로 요금, 2022년까지 재정도로 수준으로 낮춘다

민자도로 요금, 2022년까지 재정도로 수준으로 낮춘다

2018.08.27.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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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보다 평균 1.4배 이상 비싼 민자고속도로 요금이 오는 2022년까지 재정도로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정부는 오늘(27일)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는 현재 재정도로의 평균 1.43배 수준인 18개 민자도로의 요금을 2020년에는 1.3배 내외, 2022년에는 1.1배 내외로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이렇게 되면 6천600원인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2천900원 수준으로, 만 500원인 대구∼부산고속도로 요금은 4천5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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