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7월 상승률, 작년 연간 치 넘어

서울 아파트값 1∼7월 상승률, 작년 연간 치 넘어

2018.08.22.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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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상승률이 지난해 연간 치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보다 4.8% 상승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보다 0.1%P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1.7% 내려 이를 합한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보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저금리로 인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보고에서 주택가격 움직임에 따라 가계부채 과다 문제 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시적 차원에서 주택공급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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